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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휘의 졸업식
doitforg
2010. 2. 11. 11:17
진휘.
생일이 다른 이보다 늦어 잘 적응할까 고민도 했지만, 누구보다 잘 적응하고 친구들과
함께 잘 지내는 모습을 보면서 감사의 말만이 입에서 나왔다.
학교가 멀어 할아버지의 손 잡고 하교한 1학년.
누구보다 할아버지를 기다리고 좋아라 했던 모습이
눈에 선하다. 학년이 올라가면서 혼자 버스도 타고,
학원도 잘 다니는 모습에 어엿함이 보였다.
간혹 투덜대며 자기의 생각을 주장하지만, 엄마아빠의 말에는 순종을 먼저 보이는 진휘가 사랑스럽다.
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? 또한 삶의 목표를 어떻게 잡고 갈 것인가? 많은 숙제들이 있지만,
지금까지 함께 해주신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앞으로 진휘의 인생에 변함없으실 것을 확신한다.
축하한다. 진휘야!